새로운 소식

[리뷰] 트랜지션 신형 TR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제이윙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6.133) 작성일19-09-17 09:24 조회4,642회 댓글0건

본문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93_9392.jpg

 

트랜지션 신형 TR11 리뷰 [Vital MTB]

 

트랜지션은 풀카본 다운힐 모델인 TR11의 첫 번째 버젼을 2년 전에 출시했지만 그에 안주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매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TR12'로의 혁명 보다는 진화를 택하며 2020년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장점
- 파크 라이딩, 레이싱에 모두 적합
- 뛰어난 리어 서스펜션의 움직임
- 경량
- 외부 케이블 루팅으로 정비의 편의성


단점
- 고가의 스팩으로 구성
- 외부 케이블 루팅으로 깔끔하지 못함


TR11 XO 완성차 특징/스팩

- 27.5" 휠, 앞/뒤 200mm 트래블
- 풀카본 프레임
- 리어샥 사이즈 250*75mm
- 헤드셋 사이즈 56mm ZS
- 83mm BSA 비비
- 리어액슬 : Syntace X12 157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626_6628.png

 

 

첫 인상
TR11은 훌륭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블랙과 크롬 데칼의 조합은 실망을 주지 않습니다.
프레임의 전체적인 라인은 깔끔하며 굵은 튜빙의 형상은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가벼운 무게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코일 리어샥에 M 사이즈의 완성차가 15.4kg 이면 꽤나 가벼운 다운힐 머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94_0447.jpg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93_7907.jpg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93_8618.jpg

 

이전 모델에 비해 더 길어진 리치와 체인스테이 (M 기준 리치 7mm, 체인스테이 5mm 증가)에 반해
비비 높이는 요즘 추세와는 반대로 6mm 높아졌습니다.
트랜지션은 이러한 변화가 앞바퀴의 접지력과 라이더의 균형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617_7941.JPG

 

또한 커스텀 헤드셋을 이용하여 리치 길이를 +/- 5mm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사이즈 세팅이 가능합니다.
테스트 라이더는 신장 184cm로 라지 사이즈에 +5mm로 조정하여 리치를 470mm로 세팅하였습니다.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74_7996.jpg

 

이전 버젼보다 긴 리어샥 스트록을 사용하고 레버리지 레이셔를 낮춰 점진적인 리어 서스펜션의 움직임과 어울리게 만들었습니다.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74_6314.jpg

 

상세 스팩을 살펴보면 폭스 40 Performance Elite 포크와 DHX2 Factory 리어샥, 스램 XO1 DH 구동계와 코드 RSC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Stan's Flow EX3 휠셋과 맥시스 DHF/DHR2 타이어 조합은 가장 이상적인 다운힐 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외부 케이블 루팅은 외관상 깔끔하지 못하지만 정비 하는데 있어서는 오히려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74_7143.jpg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49_3662.jpg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49_4891.jpg

 

시승기

캐나다 위슬러에서 새로운 TR11과 이틀 간의 라이딩을 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서스펜션 세팅을 잊고 라이딩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폭스의 포크와 리어샥은 폭넓은 세팅값을 가지고 있어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TR11은 폭스 제품과 잘 어울립니다.
핸들링은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굉장히 중립적입니다.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49_7407.jpg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49_8687.jpg

 

테크니컬한 트레일에서 리어 서스펜션의 진면목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든든함과 편안함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내는 듯 합니다.
락가든에서 힘겹게 달리거나 날카로운 바위 끝을 타고 넘을 때 TR11은 동요하지 않고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냅니다.
특히 평페달 사용자라면 발이 얼마나 페달에 잘 붙어 있는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편안한 자전거라면 덜 튀어 오르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TR11은 조금 다릅니다.
바니홉이나 더블 구간을 넘을때 꿀렁이지 않고 충분히 역동적인 반응을 보여줍니다.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49_9572.jpg

 

단 이틀 간의 라이딩으로 제품의 모든 것을 결론낼 수는 없지만 충분한 테스트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포크와 구동계, 브레이크 모두 만족스러웠으면 내구성이 떨어지는 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신제품인 휠셋은 우리가 이미 다른 시승차에 장기간 사용중에 있어서 그 내구성은 충분히 입증되었습니다.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49_1173.jpg
60bde82758c371ee6552db250493b438_1568679549_2914.jpg

 

결론

중립적인 핸들링과 뛰어난 리어 서스펜션의 움직임으로 TR11은 극한의 레이싱에는 맞지 않겠지만 그래비티 영역에서 폭넓은 사용 범위를 가진 제품입니다.
오로지 속도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하이 피봇(high-pivot)과 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누구나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자전거로 파크에서 즐기기에 좋은 자전거임에 틀림없습니다.

 

제품바로가기 : https://jwings.co.kr/shop/list.php?ca_id=1009

 
원문 : https://www.vitalmtb.com/product/guide/Bikes,3/Transition/TR11-Carbon-X01,27166#product-reviews/363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