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바이크매거진 트랜지션 스카우트 카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제이윙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09.75) 작성일17-01-31 11:07 조회8,97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017 Bible of Bike Tests 바이크 매거진 트랜지션 스카우트 카본 리뷰
글 : Jonathon Weber
짧은 트래블을 가진 27.5"휠 자전거는 산악자전거 계의 모터사이클과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여러분의 욕망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결국 소유욕은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냥 가지고 싶은 것이지요.
라이딩에 있어서는 짧은 트래블의 29er는 보다 효율적일 수 있으며, 27.5" 올마운틴 제품은 페달링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보다 풍성한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호스트 링크 방식의 125mm 트래블을 가진 트랜지션 스카우트 카본은 이것저것 따지지 않습니다. 그냥 즐기면 됩니다.
총 3명의 테스트 라이더 중 2명은 30% 새그(제조사 권장 35%)로 라이딩을 했는데 업힐과 전반적인 페달링 효율성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리어샥도 끝까지 잘 받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테스트 라이더는 36% 새그에서 스카우트가 얼마나 풍성한지 그리고 리어샥(락샥 모나크 RT3)의 '페달' 기능에서 업힐의 성능도 확인해보았습니다.
스카우트는 여유 있는 457mm 리치(L 사이즈 기준)와 부드러운 링크 덕택에 확실하고 믿음직스러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테스트 라이더 3명 모두 스카우트가 67도 헤드각도, 140mm 포크 트래블을 가짐에도 다른 올마운틴 자전거와 같이 급경사, 테크니컬한 구간, 속도 빠른 구간을 압도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입을 모읍니다.
프레임 내부에 100% 가이드가 되어있어 인터널 케이블 작업이 쉽고 BSA 일반 비비타입은 잡음이 없고 정비가 편합니다.
스카우트 카본은 효율성, 풍성함 보다는 기동성과 재미를 우선시 하는 라이더들에게 알맞은 제품입니다.
타이트한 코너링과 부드럽고 점프가 많은 코스를 즐기는 열정적인 라이더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1. 패트롤과 같은 올마운틴 제품과 비교해서 스카우트의 장점은 무엇인가?
라이더의 성향과 거주하는 장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느끼기에 스카우트도 패트롤만큼 충분히 풍성하다고 봅니다.
헤드튜브 각도, 짧은 체인스테이와 리어 트래블은 (주 : 스카우트 67도, 425mm, 125mm / 패트롤 65도, 430mm, 155mm) 보다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줍니다.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짧은 트래블(125mm)로 인해 트레일에서 자전거를 당기거나 들어올릴 때 빠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밀어 줄때 약간의 저항이 느껴지는데 이 때문에 패트롤 보다 더 가볍게 튀어 오르는 것 같습니다.
2. 짧은 트래블의 제품과 비교해서 스카우트의 장점은 무엇인가?
트랜지션의 29er 모델인 스머글러 보다 10mm 더 긴 트래블을 가지고 있지만 휠 크기가 작기 때문에 민첩하고 기동성이 뛰어 납니다.
스카우트 카본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가벼운 모델은 트레일에서 분명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스카우트, 스머글러 모두 비슷한 느낌이지만 휠 사이즈 차이에서 오는 장단점은 각기 가지고 있습니다.
3. 테스트 라이더 중 한 명이 스카우트의 헤드튜드 각도가 조금 더 누웠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왜 67도로 결정했는지?
스카우트 카본과 알루미늄 모델은 지오메트리가 동일합니다. 소재 차이 뿐이죠. 우리는 현재의 지오메트리를 수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라이더가 포크 트래블을 1~20mm 늘려서 스카우트와 같이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꾸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주 : 스카우트는 휠 트래블 125mm, 포크 트래블 140mm)
4. 추가적으로 언급할 것이 있다면?
동일한 코스를 패트롤, 스카우트, 스머글러로 모두 타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각기 어떻게 조립이 되었는가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단순히 트래블의 길이 차이가 풍성함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아니며 장, 단점을 나타내는 것도 아닙니다.
트래블의 절대적인 길이에만 초점을 맞추고 풍성함과 직결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전거 전체와 개개인의 경험치를 더 고려해야만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