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S 3차전 by 앱솔루트블랙

요즘 가장 핫한 대회인 엔듀로 월드 시리즈 (이하 EWS) 3차전이 지난 주말 포르투갈의 작은 섬 마데이라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포르투갈과 아프리카 모로코 사이의 대서양 한 가운데 위치한 이 화산섬은  돌이 많은 코스부터 시작하여 원시림을 통과하는 흥미진진한 트레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앱솔루트 블랙 타원체인링이 EWS 3차전의 메인 스폰서가 되었답니다.

코스 지도를 보시면 1일차(초록색)에 4개의 스테이지 2일차(빨간색)에 5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스테이지를 끝내고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할 때에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셔틀차를 타거나  구간에 따라서는 직접 자전거를 타고 이동(업, 다운) 해야 합니다.

때문에 다운힐 자전거가 아니라 엔듀로, 올마운틴 모델들이 필요한 것이죠.

대회 기록은 순수하게 다운힐 시간만을 체크하지만 여러 스테이지와 이동을 고려하여 체력 안배를 잘 해야겠죠.

선수별로 각 스테이지의 출발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자전거의 고장이나 체력 문제로 인해 늦게 오면 패널티가 주어 집니다.

이렇게 여러 스테이지로 구성된 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면 어떨지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장소를 찾는게 가장 큰 관건이죠.

그리고 시간 계측은 칩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여러 스테이지로 인해 비용문제가 있으므로

개인 스마트폰의 '스트라바'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 봅니다.

좋은 장소나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함께 나누고 고민을 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