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윙즈가 출시한 이 허브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 본거지를 둔, 자전거 컴포넌트 업체, 프로젝트 321이 내놓은 MTB용 허브로 리어허브엔 자석을 이용한 독특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 등록된 P321 드라이브 시스템

P321 드라이브 시스템은 폴에 자석을 달아 페달링 시 폴이 드라이브 링에 더 강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한 래칫 방식이다. 

프로젝트 321 리어허브에는 P321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일반적인 허브 시스템은 프리휠 바디의 폴을 스프링으로 밀어 드라이브 링과 연결되는 방식으로 공회전 시 수축된 스프링이 밀어내는 힘이 강해져 저항이 높아질 수 있다. 반면 P321 시스템은 스프링 대신 폴에 자석을 단 방식이다. 페달링 시 드라이브 링과 강하게 밀착되어 동력손실을 줄이고, 반대로 공회전 시엔 구름저항이 감소한다는 것. 자석식 폴은 허브 당 6개를 사용하며, 각 폴에는 2개의 톱니가 1.66° 각으로 드라이브 링의 톱니와 만난다. 폴 형태를 이원화해 폴에 따라 공회전 시 발생하는 소리 크기가 다르다. 소리가 큰 폴이 기본 사양이고, 저소음 폴을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부스트 규격의 독자적 해석과 오일챔버 

허브 내부에는 윤활 오일이 담기는 20개의 오일챔버가 마련되어 있다. 오일챔버로 윤활유를 더 오래 보존할 수 있어 정비 주기를 늘릴 수 있다.

프로젝트 321은 부스트 규격을 독자적으로 해석한 허브를 생산하고 있다. 기존 부스트 규격 허브는 좌우 플랜지의 거리를 앞 5㎜, 뒤 3㎜ 씩 넓힌 것인데, 프로젝트 321은 드라이브 사이드 쪽 플랜지를 앞 5㎜, 뒤 3㎜ 밖으로 넓히고, 논 드라이브사이드 쪽은 그대로 유지해 스포크 각도를 좌우 2°정도 다르게 만들었다. 이런 방식은 비대칭 림을 사용하는 것 같이 스포크 길이와 장력, 좌우 편향 차이를 줄여 강하고 단단한 휠을 만들수 있다고.  

오일을 담을 수 있는 오일 챔버도 특징이다. 허브 바디 안에 20개의 오일 챔버를 만들어 윤활유를 더 오래 보존 할 수 있어, 허브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비 주기를 늘릴 수 있다. 

부스트 허브
110×15, 148×12㎜ 부스트 규격이며, 시마노와 스램 카세트 스프라켓을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블랙, 레드 기본으로 블루, 골드, 그린, 오렌지, 핑크, 퍼플, 실버, 터키 컬러는 별도 주문가능하다. 무게는 앞 180.7g, 뒤 282.3g이며, 가격은 앞 24만원, 뒤 54만원이다. 

DH 리어허브
다운힐용 리어허브로 150×12, 157×12㎜ 두 가지 규격이 있다. 32홀로 색상은 블랙, 레드, 블루, 골드, 그린, 오렌지, 핑크, 퍼플, 실버, 터키 컬러가 있다. 무게는 291.4g이며 가격은 54만원이다. 

G2 마운틴 리어허브 
일반 규격의 산악용 리어허브다. 가벼운 몸무게가 특징이며, 142×12 스루 액슬과 135QR을 지원한다. 플렌지 홀은 32개며 무게는 275.3g, 가격은 54만원이다. 

ISO 앞 허브
일반 규격의 산악용 앞 허브다. 100QR과 100×15, 110×20㎜ 3가지 규격은 지원한다. 플렌지는 32홀이며, 24, 28홀도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컬러는 블랙, 레드, 블루, 골드, 그린, 오렌지, 핑크, 퍼플, 실버, 터키 10가지며, 무게는 172.5g, 가격은 24만원이다. 

프로젝트 321 허브 전제품은 블랙, 레드, 블루, 골드, 오렌지, 핑크, 그린, 퍼플, 실버, 터키 총 10가지 색상이 준비된다.

프로젝트 321은 모든 리어 허브에 P321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허브 셸과 엑슬에 대해 10년 무상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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