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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앱솔루트블랙 시마노 로드 타원체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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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이윙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09.75) 작성일17-01-19 09:06 조회9,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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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블랙 타원체인링 인프렛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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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블랙 PREMIUM OVAL ROAD 110/4 BCD CHAINRING


힘이 걸리기 어려운 상사점에서의 기어수를 적게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인 페달링을 가능케하는 타원형 체인링. 일정한 페이스유지가 요구되는 힐클라임이나 타임트라이얼과 같은 레이스에 있어 크리스 프롬을 비롯한 탑프로레이서들부터 취미라이더들까지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달리고싶은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사용되어져왔다.

프랑스의 오시메트릭이나 스페인의 로터등 갖가지 브랜드가 제각기 독자적인 이론에 기초해 타원형구조를 가진 체인링을 개발하여 경쟁하고있는 중에, 폴란드에서 데뷔한 CNC가공을 특기로하는 새로운 회사, 앱솔루트블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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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포장이 사용전부터 기분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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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과 마찬가지로 아노다이징 가공된 체인링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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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조형으로 가공되어 있다. 체인링 이빨도 하나하나 꼼꼼히 생각해서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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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준비된 변속 포인트


5mm두께 듀랄루민강판에서 깍아낸 체인링은 타사의 라이벌 체인링보다도 높은 강성으로 구동로스를 배제하는것과 동시에 훌륭한 변속성능을 실현한다.
아우터체인링은 두껍고 견고하게 만들어진 한편 표면에는 복잡한 절삭가공이 되어져있어 경량성도 훌륭하다.

아우터체인링의 뒷면에는 일반적인 변속핀 대신 6곳의 변속포인트를 설계하고있다.
회사의 특기인 절삭가공에의해 만들어진 변속포인트와 두껍고 견고하게 만들어진 설계에의해 체인에 텐션이걸린 상태에서도 부드러운 변속을 실현시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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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실측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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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실측중량


또한, 타원형태에 관해서도 앱솔루트블랙이 주창한 독자적인 타원률에 의해 피크파워에 대응하는 포인트를 설정하고있다.
아우터가 52T, 50T, 이너가 36T, 34T의 두 종류씩 준비되었으며, 각각의 이빨수에 대해 타원형상이 세세히 튜닝되어있는것이다.
타원율은 52T와 50T가 10.3%, 36T가 11.4%, 34T가 6.5%로 되어있으며, 가상의 이빨수가 최대로 되는 크랭크각은 108°~109.5°로 설정되어있어, 페달링효율의 최대화를 모색하고있다.

컬러는 아우터가 블랙, 그레이, 레드의 3종류, 이너가 블랙의 1종류로 모두 아노다이징 처리되어 있다. 
또한, SRM이나 파이오니어 페달링 모니터와같은 파워미터에도 병용가능하다.

앱솔루트블랙 Oval 체인링
T수 : 아우터 50/52T, 이너 34/36T
타원율 : 10.3% (50/52T), 11.4%(36T), 6.5%(34T)
BCD : 110 (시마노 4arm, 5arm크랭크 대응)
가격 : 아우터 160,000원, 이너 8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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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인프렛션

  " 순정링에서 위화감 없이 이행가능한 완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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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옮겨와도 위화감 없는 사용감


타원링에 흥미는 있지만 손을 뻗을 수 없다. 그런분들도 많지 않으려나.
일찍이 나도 그 중 한사람으로 편집부원들이 하나둘씩 타원링으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래도 그렇게나 밟아내는 방식이 강제적으로 바뀌는 걸' 이라든지,
'변속스피드가...'라든지, 여러가지 핑계로 지금까지 바꾸지 않았었다.
그런 내가 앱솔루트블랙을 사용하게 된 최초의 감각은 [예상 이상으로 위화감이 적어].
레드 아노다이징 체인링에는 이쯤되면 어떠냐고 말하려는듯 깔끔한 절삭가공이 되어있어, 보는이들에게도 상당히 특수한 파츠로 보이는 분위기를 빚어내고 있었다.

상응의 각오, 라고해야할까. 상당히 매니악한 유저취향의 제품일거라고 상상하며 시험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꽤나 좋은 조합이다.
그렇다곤 해도 오르막에서 기어가 한장 남았습니다! 라던지, 케이던스가올랐어요! 라던지, 이른바 타원체인링 다운효과를 즉감했다는, 그런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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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km 정도 테스트를 했다.


그러한 효과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뜻밖에 밟는 느낌의 변화가 없다는 그런 감상이 되지만, 역으로 내게 있어서는 그것이 딱 들어맞았다.

이전, 약간이지만 타본적이 있는 타사의 타원체인링에는 처음부터 위화감이 커서 역시 내게는 맞지않는지도 모르겠다고 느꼈던적이 있었는데, 자연스런 필링으로 달리게 되는 이 모델에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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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 포인트의 아노다이징은 조금 마모되는 곳도 있으나 역설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확실히 일을 해주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필링 자체는 매우 네츄럴한데, 실제로 이빨수는 변화하고 있으므로, 아마도 자신의 페달링 리듬에 이 타원율이 절묘히 매치된 결과이지 않을까.

시팅에서도 댄싱에서도 페달링이 이상하게 맥동한다던지 하는 감각은 없었으며, 평소와 다른 피로가 쌓인다는 것도 없었다.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 있어서는 변속 필링에 있어서도 쓰지 않으면 안되겠다. 체인링 뒷면의 절삭가공되어있는 변속포인트는 계단식으로 되어있어, '절대로 체인을 붙잡겠다'는 의지를 느끼게하는듯한 조형이다. 타사 체인링에서는 그다지 보기 쉽지 않은 형태인데, 이것이 실제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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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아노다이징이 특별한 파트라는 것을 알리는 아우라는 내뿜고 있다.

 

 

조립 자체도 그다지 특별한 요령을 요구한다던지 하는 것은 필요없고, 최대이빨수 때의 FD의 블레이드가 닿지 않게 높이를 정해서 순정체인링과 마찬가지 수준으로 조정하면 확실하게 변속해준다. 조합작업의 난이도도, 실제 변속 스피드도 순정품과 거의 손색없는 레벨로 마무리되기에, 그러한 메타니컬적인 부분에서 타원체인링을 경원(敬遠,지양하다)시했던 사람에게 있어서는, 매우 문턱이 낮은 제품으로 완성되어 있다.

위화감없이 타원체인링의 은혜를 받고싶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이상 없을만한 제품이리라.

누르고 달려내는데 효과있는 형태와 함께 자신의 애차를 보다 스페셜한 차대로 끌어올려줄 것이다. 그 디자인에서 존재를 너무 주장하고있는것이 가끔은 흠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블랙과 실버같은 차분한 색을 고르면 어떤 차체에도 매치될 것이다. 귀찮은 각도조정도 필요 없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라 타원링 입문에는 안성맞춤의 명반(名盤)이라고 말해도 좋지않을까.

text : Naoki Yasuoka 

 

번역/출처 : 김창일 블로그 http://blog.naver.com/soocaa/22091194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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