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DIRTRAG 매거진 패트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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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이윙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1.196) 작성일16-05-04 11:01 조회9,0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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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라이더 : William Kirk
나이 : 만 32세
몸무게 : 84kg
키 : 175cm
M 사이즈 시승
작년 트랜지션은 호스트 링크를 사용하는 모델을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습니다.
155mm 트래블의 패트롤은 올마운틴, 엔듀로 제품으로 다운힐을 즐기고 재미있게 타려는 라이더를 위한 제품입니다.
패트롤 4 제품의 스팩을 보면 알찬 구석이 있습니다.
리어샥으로 락샥 모나크 RT Debon Air와 마조키 350R 포크가 장착되어 있고
레이스페이스와 데오레 브레이크로 빠른 핸들링과 브레이킹 성능을 담보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맥시스 Minion DHF/DHR 2.3 타이어 덕에 좋은 접지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램 GX 10단 드레일러와 레이스페이스 크랭크 그리고 카인드샥의 리모트 가변 싯포스트까지 장착되어 있습니다.
집 근처의 트레일에서 첫 시승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드랍으로 인해 저에게 맞는 서스펜션 세팅을 빨리 맞출 수 있었습니다.
포크의 리바운드 댐핑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타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라이더는 리바운드를 빠르게 조절해야만 할 것입니다.
코스에서 패트롤의 빠른 반응성과 편안한 지오메트리를 즉각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큰 드랍도 보다 쉽게 넘어 갈 수 있었으며 연속적인 롤링 구간을 통과할 때와 립을 벗어 날 때 핸들링이 안정적이었습니다.
점프를 즐기는 라이더에게 좋은 자전거 같습니다.
거친 노면에서 패트롤은 진가를 나타냅니다.
긴 탑튜브와 휠베이스는 돌이 많은 구간에서도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는데 좋습니다.
급경사 코스에서는 65도의 헤드각도로 안정감을 주어 트레일에서 자신감과 속도를 낼 수 있게 합니다.
테스트 라이딩 중에 몇 차례 라인을 벗어나 뒷바퀴에 큰 충격이 가해졌는데
호스트 링크는 충분히 그 충격을 흡수해 줬으며 빠르게 재위치를 찾았습니다.
업힐에서 리어샥을 Open으로 세팅하게 되면 페달링이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Trail로 맞춰 놓는 것이 접지력과 페달링 효율성에 가장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14.7kg의 무게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라이딩 시간이 많아질수록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패트롤 4는 험한 엔듀로 코스나 재미있게 타려는 라이더에게 알맞은 자전거입니다.
가볍지는 않지만 가격을 고려한다면 믿을 수 있고 향후 부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량화를 고려한다면 입문자에게 좋은 제품이 될 것입니다.
장점
- 마치 다운힐 자전게 앉은 듯한 느낌
- 가격대비 부품 구성이 뛰어남
- 페달링이 뛰어난 올마운틴 모델
단점
- 가볍지 않은 무게
- 포크(마조키 350R)의 부족한 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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